레노버, '팹플러스'폰 39만9천원에 출시

[민혜정기자] 한국레노버는 대화면 스마트폰 '팹플러스'를 39만9천원에 자급제로 출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오는 20일부터 11번가에서 단독으로 이를 판매한다.

레노버는 6.8인치 화면, 7.6mm 두께를 구현했다. 스마트폰의 측면과 뒷면 모두 메탈을 적용했다. 돌비 애트모스 채용으로 현장감있는 입체 사운드를 구현했다. 대화면이지만 편리한 사용을 위해 한 손 모드를 채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팹플러스는 듀얼 심과 LTE로 어디서든 안정적이고 빠른 인터넷 연결을 제공하며 최대 24시간 연속 통화가 가능하다. 또한 퀄컴 스냅드래곤 옥타코어 64비트 프로세서가 탑재됐으며, 32GB의 내장용량과 용량 확장을 위한 마이크로SD 슬롯을 제공한다.

레노버는 전속모델인 EXID 하니와 함께 팹플러스(PHAB Plus) 론칭 이벤트도 연다. 팬사인회를 겸한 팹플러스 론칭쇼를 진행한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는 "대화면 기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팹플러스를 구내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과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국내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