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김영기)와 LG화학(대표 박진수)은 1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산업안전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교육 및 기술지원', '산업안전진단·유해위험방지계획서 및 공정안전보고서(PSM) 등 컨설팅', '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협력 및 기술지원', '건축물 및 공장설비의 석면조사에 관한 협력 및 기술지원' 등이 주된 내용이다.
LG화학 측은 산업안전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안전경영을 바탕으로 전사적인 안전관리를 전개하고 있는 LG화학이 협력해 더욱 안전한 산업현장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영기 대한산업안전협회장은 "지난 2012년 발생한 구미 불산누출사고는 화학공장에서 발생한 중대산업사고가 우리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LG화학이 안전경영을 한층 강화‧전개해, 글로벌 석유화학기업으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산업안전협회와 LG화학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상호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회공헌활동과 안전사고 예방캠페인을 공동으로 실시하는 등 안전문화의 확산‧정착 운동에도 앞장설 계획.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영기 회장과 이백현 기술이사, 김석진 안전기술본부장 등 협회의 주요 인사와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박인 안전환경담당 상무, 진형철 안전환경팀장 등 LG화학의 핵심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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