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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배달존 프로젝트' 내년부터 한강 전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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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물빛 광장, 뚝섬한강공원 배달존 시범 운영 호평

[성상훈기자] 배달음식 주문앱 요기요(대표 나제원)가 한강사업본부와 함께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깨끗한 한강 만들기' 활동에 나선다.

요기요는 한강사업본부와 함께 내년 3월부터 내년 10월까지 뚝섬, 여의도, 반포, 이촌, 난지 등 주요 한강 시민공원 거점을 중심으로 '깨끗한 한강 만들기'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16일 발표했다.

요기요는 지난 8월부터 여의도 물빛 광장을 시작으로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쓰레기를 구분해 버릴 수 있도록 하는 '배달존 프로젝트'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배달존 프로젝트 캠페인은 한강 시민공원에 배달존 부스를 만들어 시민들이 배달음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분리수거 봉투를 배분하는 캠페인이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8월 여의도 물빛 광장 배달존 활동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입었다"며 "해당 행사를 주관한 요기요와 함께 내년부터 깨끗한 한강 만들기 활동을 한강 전역에서 대대적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최근 한강사업본부는 주력 사업 중 하나인 '한강 행복몽땅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후로 한강 공원을 찾는 전체 이용객이 약 38% 늘었다. 이로 인해 쓰레기 수거량이 늘어나자 쓰레기 분리수거 캠페인, 배달존 설치 등의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는 것.

요기요 관계자는 "배달음식 에티켓 캠페인 등 한강을 찾는 시민들이 편하게 동참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을 기획할 것"이라며 "올 겨울내 합의된 활동을 토대로 앞으로 한강을 찾는 시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요기요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오는 22일까지 '깨끗한 한강 만들기 응원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5천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성상훈기자 hn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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