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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300만원대 미러리스 카메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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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감도 풀프레임 A7SII 마지막주에 시판

[민혜정기자] 소니코리아가 300만원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를 출시한다.

소니코리아는 15일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S마크2(A7SII)를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풀프레임은 이미지 센서의 크기가 필름과 같은 35.8x23.9mm인 제품을 말한다. 빛을 받는 센서 크기가 커 화질, 심도 등이 뛰어나다.

신제품은 전작 A7S의 ISO(감도) 40만9천600의 성능에 5축 손떨림 보정 기능과 내장 4K(UHD)동영상 촬영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 카메라는 1천220만 화소의 풀프레임 엑스모어(Exmor) CMOS 센서와 신형 이미지 프로세서 비온즈 엑스(BIONZ X)를 탑재해 높은 해상도와 선명도를 제공한다.

A7S마크2는 데이터의 손실을 초래하는 픽셀 비닝(Binning) 없이 풀픽셀 리드 아웃(Full Pixel Read-out) 방식의4K 영상 촬영을 지원하여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의 성능을 극대화했다.

신제품은 업그레이드된 자동초점(AF) 시스템으로 169개의 AF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더욱 정확한 성능으로 빠르게 초점을 맞출 수 있다.

이외에도 전자식 뷰파인더를 통해 약 0.78배 라는 세계 최대의 뷰파인더 확대율을 제공하며, 전체 디스플레이 부분에 걸쳐 깨끗한 이미지를 나타낸다. 또 OLED 트루 파인더를 통해 노출, 화이트 밸런스 등 촬영 설정이 이미지에 반영되는 부분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A7S마크2는 이달 마지막 주에 정식 판매 예정으로 소니의 온·오프라인 공식 판매점을 통해 시작한다. 출시 가격은 바디 기준 349만9천원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야간 촬영 및 실내 카페 등 어두운 환경에서도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다"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에 시도할 수 없었던 표현의 한계를 넘어서 사용자에게 극대화된 촬영의 자유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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