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융합 한류 상생 아이디어 찾아 나선다

[문영수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후원하고 한류기획단이 주최하는 '융합한류 아이디어 및 지원 사업 공모전'이 16일부터 11월 16일까지 한달간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한류와 융합이 가능한 참신하고 혁신적인 사업을 발굴해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한류와 접목한 상품과 서비스 기획부터 전통문화, 해외 공헌, 외국인 관광객 유치, 국가브랜드와 결합하는 사업 등 공모 분야에 제한은 없다.

이번 공모전은 개인 또는 팀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융합한류 아이디어 공모'와, 기업 및 법인단체를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공모하는 '융합한류 지원 사업 공모'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융합한류 아이디어 공모는 서류 및 발표평가의 2단계 평가를 통해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최우수상(한국방송협회 회장상), 우수상(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이사장상) 등 총 3팀의 융합한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시상한다. 부상으로는 총 6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융합한류 지원 사업 공모는 아이디어 공모와 동일하게 서류 및 발표평가의 2단계 평가를 통해 지원 사업을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사업들에 대한 지원은 2016년 중 본격적으로 실시하며 선정된 아이디어 중 실현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는 2016년에 한류기획단 논의를 통해 사업화한다는 계획이다.

공모전의 응모요강 및 참가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홈페이지(http://www.kofi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