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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을 입다' 한국GM, 주력모델 특별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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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아베오·크루즈·트랙스·올란도 4차종 적용

[이영은기자] 한국GM이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의 주력 모델인 아베오(Aveo), 크루즈(Cruze), 트랙스(Trax), 올란도(Orlando)에 블랙을 테마로 한 '퍼펙트 블랙 에디션'을 출시했다.

한국GM은 1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쿤스트할레 전시장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퍼펙트 블랙 에디션이 쉐보레의 상징적인 콜렉션으로 자리잡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퍼펙트 블랙 에디션은 2015년 한국GM이 선보이는 마지막 신차 라인업이다. 쉐보레의 젊고 감각적인 디자인에 카리스마를 더한 블랙 컬러를 입혀, 보다 강렬하고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과 인테리어 디자인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이날 퍼펙트 블랙 에디션을 소개하며 "쉐보레가 지향하는 젊고 혁신적인 브랜드 정체성에 퍼펙트 블랙과 같은 참신한 디자인을 더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GM은 아베오, 크루즈, 트랙스, 올란도의 퍼펙트 블랙 에디션 출시를 통해 각 모델 고유의 상품성은 유지하면서, 개성과 스타일을 중시하는 고객을 공략할 예정이다.

호샤 사장은 "아베오는 사회 초년생, 크루즈는 젊은 세대, 트렉스는 활동적인 도시인, 올란도는 쿨한 엄마 아빠를 위한 차"라고 설명했다.

퍼펙트 블랙 에디션은 블랙 외장 컬러에 차량 전면에서 후면까지 이어지는 스페셜 데칼과 하이그로시 블랙 컬러로 마감 처리된 알로이 휠을 공통으로 적용했으며, 블랙 인테리어를 기반으로 트렌디한 라이트 티타늄 컬러 엑센트를 적용한 투 톤 가죽 시트 및 새 플로어 매트를 적용해 세련미를 부각시켰다.

호샤 사장은 "오늘 선보인 블랙에디션 모델은 쉐보레 브랜드에서 가장 대중적이고 친근한 제품들"이라며 "앞으로도 스폐셜 블랙 에디션이 쉐보레의 시그니처 콜렉션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쉐보레 퍼펙트 블랙 에디션의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아베오 세단 1.4 터보 1천820만원 ▲크루즈 1.8 가솔린 2천64만원 ▲크루즈 1.4 터보 2천177만원 ▲트랙스1.4 터보 2천290만원 ▲트랙스 1.6 디젤 2천477만원 ▲올란도 2.0 LPGi 2천452만원 ▲올란도 1.6 디젤 2천683만원이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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