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애플이 고성능칩을 탑재한 4세대 애플TV와 대화면 아이패드 프로를 온라인으로 먼저 공급한 후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할 전망이다.
나인투파이브맥 등의 주요외신들은 애플이 4세대 애플TV와 아이패드 프로를 10월말 웹사이트에서 판매를 시작한 후 11월 첫주 애플 매장에서 팔 것이라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이달말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지만 소비자가 이 제품을 손에 넣는 시기는 오프라인 매장 고객과 마찬가지로 11월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당초 10월말에 애플TV 신모델의 판매를 시작하고 아이패드 프로를 11월중에 공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4세대 애플TV는 고성능칩과 게임 앱스토어, 통합검색 기능을 탑재하고 블루투스 터치패드 리모콘으로 조작할 수 있어 TV 스트리밍 미디어 시장과 비디오 게임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디지털 어시스턴트 시리 기능을 내장해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패드 프로는 A9X 고성능칩과 12.9인치 대화면을 채택하고 화면 분할 기능을 포함한 멀티태스킹 기능을 제공해 기업 시장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애플은 이 제품들의 출시에 앞서 다음주 13일 4K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21.5인치 아이맥을 공급할 예정이다.
4K 아이맥 신모델은 기존 21.5인치 아이맥과 비슷하며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4096x2304픽셀 해상도를 구현하며 높아진 해상도 그래픽 처리를 위해 더 빠른 그래픽 카드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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