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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최경환 "기업부채, 개별기업 문제로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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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전반의 문제라기보다는 한계기업의 문제로

[이혜경기자] 5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 가계부채뿐 아니라 기업부채가 우려되는 상황 아니냐는 의원 질의에 대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기업부채는 개별기업의 문제로 봐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새누리당의 김광림 의원은 이날 "우리나라 기업부채가 일본 수준이지만, 미국이나 독일보다는 훨씬 높은 상황이고, 30대그룹의 부채 증가율이 현저히 높다"며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많은 기업들이 힘들어지는 것이 아니냐"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이주열 총재는 "기업부채 문제는 기업 전체보다는 개별 기업의 문제로 봐야 한다"며 "전반적인 금리 인상이 나타나면 한계기업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경환 부총리 역시 "기업부채는 전반적인 수준보다 한계기업들을 중심으로 봐야 한다"고 같은 견해였다.

이어 국가별 자본시장 발달 수준이 다른 점을 감안해야 한다는 점도 거론했다. 최 부총리는 "기업이 자본시장을 통해 자본을 조달하는 직접금융이 발달한 국가는 부채비율이 낮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자본시장이 미약해서 기업부채가 큰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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