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부위원장에 김재홍 상임위원

[강호성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1일 제52차 위원회를 열고 김재홍 상임위원을 제3기 방송통신위원회 후반기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새로 선출된 김재홍 부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6일부터 2017년 3월까지다.

서울대 정치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하버드대 니만펠로십을 수료했다. 동아일보 논설위원과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 사단법인 한국정치평론학회 초대회장 등을 지냈다.

그는 제17대 국회에서도 활동했으며 문화관광위원회 간사 겸 법안심사소위 위원장을 맡았다.

그는 이날 자신의 정책방향에 대해 "방송의 공정성을 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국민의 필수인 휴대폰의 비용이 가계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낮추는 정책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개인정보 보호와 빅데이터산업 진흥의 균형, 디지털에 따른 해킹 등의 문제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성찰적 청책철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