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인터넷 라디오 서비스 업체 판도라가 로열티 소송에서 희소식으로 주가가 6% 가까이 올랐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은 판도라가 음원 로열티 요율 인하를 놓고 미국 저작권 사무소와 분쟁중에 이 의견이 수용되는 움직임에 주가가 큰폭으로 상승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판도라 주가는 이날 장중 한때 14.7%까지 치솟았다가 5.6% 오른 20.8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번 음원 로열티 요율 분쟁은 3명의 판사로 이루어진 저작권로열티위원회(CRB)가 12월 중순에 최종 결정을 내린다.
그동안 판도라를 비롯해 장고 등의 인터넷 라디오 업체들은 수익률을 개선하기 위해 로열티 요율 인하를 요구해왔다.
이들 업체는 로열티 요율이 상승하면 인터넷 라디오 업체들이 수익률 악화로 시장에서 철수해 저작권자의 수익도 감소한다고 주장해왔으며 미국 저작권 사무소도 이 주장에 일부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저작권 사무소가 음원 로열티 요율 인하 필요성에 동조함으로써 12월 중순에 나올 저작권로열티위원회의 결정도 이와 움직임을 같이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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