탯줄동화 '탄생', 아빠 육아의 첫걸음

요즘 '아빠 육아'가 주목을 받으면서 등장한 용어가 바로 '아빠 효과(Father Effect)'다. 아빠효과는 영국 국립아동발달연구소가 30년에 걸쳐 7, 11, 16세 아동과 청소년 1만7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를 옥스퍼드 대학 연구진이 분석하는 과정에서 처음 등장한 용어로, 아빠가 육아에 많이 참여할수록 자녀의 인성이 발달하고, 사회성, 언어능력, 성취욕구가 뛰어나다는 연구결과에서 비롯됐다.

도서출판 아람의 '베이비올 탄생'은 육아 경험이 없는 예비 아빠가 짜여진 프로그램 대로 진행하기만 하면 쉽게 '아빠 육아'를 실현할 수 있도록 구성한 육아 도서이다.

'탄생'은 다지능 통합교육 프로그램으로 내 아기를 위한 종합선물세트라 할 만하다. 아기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는 다정하게 얘기를 들려 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아빠의 기분이나 그날 있었던 일 같은 짧은 이야기라도 상관없다.

동요를 들려주는 것도 하나의 프로그램이다. 또한 여러 가지 놀잇감과 교구들은 아빠가 아기와 유익한 시간을 보내는 데 도움을 준다.

아람의 관계자는 "육아에 참여하겠다는 마음만 있다면 탯줄동화 '탄생'이 아빠와 아기를 연결해 주는 매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한다.

/문화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