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삼성SDS(대표 전동수)가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임직원 및 가족 약 3천400여 명과 송파구민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스마트 브릿지(smart Bridge) 걷기대회'를 열었다.
스마트 브릿지 걷기대회는 삼성SDS의 사회공헌 비전에 걸맞게 IT 소외계층을 후원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콘셉트로로 마련된 행사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삼성SDS와 송파구가 함께 개최했다.
올해는 특별히 삼성SDS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제작한 마스코트 4남매인 솔루(Solution), 세비(Service), 다타(Data), 에이나(Analytics)와 송파구 마스코트 잠누리, 잠에리가 함께 등장했다.
삼성SDS는 임직원들의 후원금으로 마련한 기부금 총 6천여만원을 송파구 내 IT 질환이나 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청소년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삼성SDS에 따르면 심각한 '인터넷 중독'으로 부적절한 언행을 일삼으며 학교 내에서 기피인물이었던 고등학생 A모군(17)은 작년 삼성SDS 걷기대회 기부금으로 꾸준한 치료를 받아 이를 극복하고 일본어 만점을 받는 등 높은 학업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삼성SDS는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행사장 내 먹거리 장터의 음식과 재료를 지역 전통시장에서 구매했다. 먹거리 장터를 이용하는 임직원들로부터 모금한 금액은 지역 전통시장에서 생필품으로 사들여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삼성SDS는 지역 환경정화를 위해 임직원들로 '클린 수비대'를 구성해 행사장 및 주변 하천을 포함한 지역 사회 구석구석을 돌며 환경 정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한편 삼성SDS는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정보통신기술(ICT)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미의 '스마트 브릿지'를 사회공헌 비전으로 선포한 바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