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는 오는 22일 오전 10시에 서울 중구 소재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A에서 제2회 위변조방지 신기술 설명회를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작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다양한 기술을 소개할 예정으로, 위변조방지를 위한 보안인쇄 및 브랜드 보호 기술, ID·보안용지·압인기술 등을 준비했다고 조폐공사는 설명했다.
대표 기술로 총 7개를 제시할 방침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QR코드와 암호화된 개별 정보를 스마트폰 앱으로 확인하는 기술인 '암호화 보안코드(Hiddencode)', 그리고 ▲얇은 필름에 다양한 가시/비가시 입체효과를 적용하고, 비가시 문양(문자)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한 브랜드 보호 기술인 '스마트 입체필름(IntroView)'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눈에 보이지 않는 형광잉크로 인쇄된 문양(문자)을 전용 인식기기를 사용해 확인할 수 있는 '형광보안패턴(SmartUV)도 소개하고, ▲보는 각도에 따라 양방향에서 숨겨진 문양이나 문자를 확인할 수 있는 '2WAY 잠상(Hiddenface+)' 기술도 준비했다.
▲계량기를 조작할 경우 중앙관리시스템에 조작된 계량기를 감지할 수 있는 보안모듈인 '전자봉인 보안모듈(KShell)과, ▲정해진 대역의 파장에서 발광하는 특수물질을 용지에 첨가해 이를 전용 인식기기로 감지해 위조 여부를 확인하는 '특수물질 보안용지(Security taggant paper)에 대한 설명도 예정돼 있다.
아울러 ▲금속제품에 위변조방지를 위해 다양한 소재를 조합하거나 3D 프린팅 등 입체적 이미지를 구현하는 '금속소재 감성 기술(Metal Archi-tech) 등도 공개할 계획이다.
조폐공사의 김화동 사장은 "공사가 개발한 최신기술의 개방과 공유를 통해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위조와 짝퉁제품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행사 취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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