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웹젠(대표 김태영)이 온라인 게임 '엘로아'의 북미·유럽 서비스를 맡는다.
웹젠은 엔픽소프트(대표 최일돈)와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엘로아의 북미·유럽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게임포털 '웹젠닷컴(WEBZEN.com)'을 통해 연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엔픽소프트가 개발한 엘로아는 속도감 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온라인 게임으로 영웅 캐릭터로 변신할 수 있는 '엘리트 로드', 서로 다른 세 가지 스타일로 변화할 수 있는 '트리플 태세 변환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최일돈 엔픽소프트 대표는 "6천만 회원을 보유한 웹젠닷컴을 통해 엘로아가 북미·유럽 시장에서 흥행게임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웹젠은 이번 엘로아 계약에 앞서 지난 8월 온라인 게임 '아스타'의 북미·유럽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웹젠닷컴의 해외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게임사들과 협의를 추진중이다.
웹젠 문선명 글로벌사업실장은 "온라인 게임뿐 아니라 모바일 게임도 웹젠닷컴에서 서비스할 수 있도록 검토 중"이라며 "플랫폼과 상관없이 게임 퍼블리싱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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