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프스튜디오, 엔씨소프트로부터 5억 원 투자 유치

[문영수기자] 모바일 게임사 버프스튜디오(대표 김도형)는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로부터 5억 원의 현금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버프스튜디오는 2014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인디게임상'을 수상한 '용사는 진행중'을 개발한 게임사다. 올해 5월 법인이 설립됐다. 버프스튜디오는 9월 초 '용사는 진행중 어드밴스드'를 게임 플랫폼 '스팀'에 론칭했으며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용사는 진행중2'를 올해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김도형 버프스튜디오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현재 개발 중인 게임을 안정적으로 국내·외 서비스하기 위한 자금을 확보했다"며 "앞으로 다양하고 독특한 재미를 주는 게임을 론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 측은 "모바일 시장에 대한 통찰력과 우수한 기수력을 가진 모바일 게임 개발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 중"이라며 "버프스튜디오 투자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