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가정보통신망 구축·운영사업군 심층평가 착수

[이혜경기자] 정부가 국가정보통신망 구축·운영사업군에 대한 심층평가에 착수한다고 1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했다.

기재부는 "국가정보통신망 구축·운영사업은 부처별로 행정업무 수행 및 대국민 서비스를 위해 정보통신망을 구축·운영 중이나, 일부 기관은 사업자 통신망을 활용해 개별적으로 구축·운영하고 있어 중복투자 등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심층평가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국가정보통신망 구성을 효율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복권기금 법정배분 사업에 대해서도 심층평가 후 효율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두 사업에 대한 심층평가는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한국정보화진흥원, 외부 전문가를 중심으로 연구팀을 구성하여 내년 상반기까지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