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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중고폰'이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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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엠모바일-착한텔레콤 제휴맺고 중고폰 쇼핑몰 오픈

[강호성기자] 실용적인 알뜰폰 요금제와 알뜰한 중고폰으로 더 싸게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엠모바일(대표 김동광)은 중고폰 전문업체 착한텔레콤과 제휴를 맺고 중고폰 쇼핑몰을 오픈했다고 4일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중고폰 희망고객은 사이트(www.2ndM.com)를 방문해 단말기 구매 비용과 사용 요금을 쉽게 확인, 원하는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며 "단말 구매와 동시에 유심(USIM) 요금제 가입이 가능하며, 이 경우 단말기 비용은 즉시 3만원 할인된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월 2만500원(부가세 별도)에 데이터 300MB와 올레 와이파이까지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내놓은 바 있다. 이외에도 1만원 대로 데이터 1GB가 제공되는 '약정없는 USIM 17'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유심 요금제는 약정기간 없이 칩만 끼워 넣으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중고폰 쇼핑몰에서는 ▲가격대별(10만원 미만부터~) ▲제조사별(애플, 삼성 등) ▲특성별(화면크기 등) 다양한 종류의 단말정보를 제공하고 판매한다.

회사 관계자는 "외관과 기능 등 20가지 항목이 검수 완료된 안전한 중고 스마트폰을 제공한다"면서 "중고폰의 품질관리 및 사후서비스와 쇼핑몰 운영은 착한텔레콤이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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