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KT(대표 황창규)는 자녀 스마트폰의 유해사이트 및 유해 앱 접속을 무료로 차단해주는 '올레 자녀폰안심 프리'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올레 자녀폰안심 프리'는 650만개 이상의 유해사이트와 유해앱 정보를 바탕으로 음란·폭력·도박 등 유해사이트와 각종 성인용 앱과 같은 유해 앱 접속을 차단한다. 자녀가 안전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무료 부가 서비스다.
기존에도 자녀 스마트폰을 관리하는 유료형 차단 앱과 부가서비스는 있었다. KT는 이번에 무료 서비스를 제공, KT 고객이라면 누구나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올레 자녀폰안심 프리' 서비스는 별도의 설정 없이도 유해 사이트 접속 및 유해앱 실행을 자동으로 차단시켜 준다. 본인 스마트폰 이용패턴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총 사용량 및 주 사용 앱 Top5 등 스마트폰 사용량 확인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표준 이용시간 혹은 설정시간에 비해 과도하게 스마트폰을 이용할 경우 사용자에게 경고하여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KT 측의 설명이다.
'올레 자녀폰안심 프리' 서비스 가입은 전국 3천여 올레매장 및 올레플라자를 방문하거나 올레 고객센터(국번없이 100번)를 통해 할 수 있다. 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가입과 동시에 설치 URL이 문자로 통보되며 해당 URL에 접속해 설치하면 된다. 올레마켓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올레 자녀폰안심' 앱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도 있다.
또한 월정액 2천원(부가세 별도)의 '올레 자녀폰안심' 유료 부가서비스를 신청하면 자녀폰의 특정 앱, 사이트의 개별 차단 및 시간대별 차단 설정 등이 가능한 부모용 관리 앱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KT 마케팅부문 통신서비스개발담당 김학준 상무는 "유해 정보로부터 지켜줄 수 있는 무료 안심 서비스를 출시함으로써 청소년의 안전한 스마트폰 사용을 도울 수 있고 사용량 확인을 통한 스마트폰 중독 예방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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