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지난 1일 정식 출시한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의 실결제 회원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발표했다.
현재 페이코 가입자수는 총 150만 명으로, 이들 중 67%에 해당하는 100만 명 이상이 단순 회원가입에 그치지 않고 신용카드, 은행계좌 등 결제수단을 등록해 각 온라인몰에서 간편결제 서비스를 직접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페이코를 통한 재결제율이 50% 이상으로 나타나 한 번 페이코를 이용해 본 이용자들의 절반 이상은 간편결제의 편리함에 다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온라인 쇼핑은 여성의 이용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반면, 페이코 서비스 가입비율은 남성 49%, 여성 51%로 비슷한 것으로 나타난 점도 주목할 만 하다.
이는 상품검색, 쇼핑몰 가입, 신용카드 번호 입력, 공인인증 등 복잡한 온라인 쇼핑 절차로 통상 여성에 비해 남성의 온라인 쇼핑 이용률이 저조한데 반해 페이코는 간편한 결제 과정을 통해 남성의 서비스 선호도가 높은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NHN엔터테인먼트 김동욱 페이코사업본부장은 "9월부터 오프라인 티머니 가맹점 및 버스, 지하철 등 교통수단에서도 스마트폰 터치를 통해 페이코티머니를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가입자, 실결제 회원수 증가 및 청소년층까지 이용자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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