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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 사이트 애슐리 매디슨 해킹 후폭풍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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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2명 자살에 4억원 현상금 수배

[안희권기자] 불륜 조장 사이트 애슐리 매디슨이 해킹으로 이용자 정보가 유출되고 최소 2명이 이로 인해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서비스 사업자 아비드 라이프 미디어가 현상금을 거는 등 후폭풍이 거세졌다.

벤처비트 등의 주요외신은 애슐리 매디슨 서비스 운영업체 아비드 라이프 미디어가 해커 검거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50만 캐나다달러(약 4억원)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해킹 사건은 임팩트팀으로 불리는 해커 집단이 지난 7월 애슐리 매디슨 사이트를 해킹해 가입자 3천700만명의 이름과 주소, 신용카드 등의 정보를 손에 넣으면서 시작됐다.

임팩트팀은 해킹후 아비드 라이프 미디어에 사이트 폐쇄를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이용자 정보를 지난주 다크웹에 공개했다.

애슐리 매디슨 이용자 정보의 유출로 최소 2명이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해킹 파문은 더욱 커지고 있다.

또한 정보 공개 이후 애슐리 매디슨 이용자 중 일부는 돈을 주지 않을 경우 주변에 이를 폭로하겠다는 위협을 받고 있으며 일부 업체는 돈을 낼 경우 명단에서 이름을 삭제해주겠다고 홍보하고 있다.

애슐리 매디슨은 개인 정보 유출로 7억6천만 캐나다달러(약6천900억원) 규모의 집단 소송에 처했다. 캐나다 법무회사 차니 로열스와 서츠 스트로스버그가 아비드 라이프 미디어를 상대로 피해자를 대표해 소송을 제기했다.

공개된 이용자 정보에 따르면 애슐리 매디슨 회원은 이탈리아와 북미, 유럽에 집중되어 있으며 한국 회원은 지난 4월 기준으로 20만명 가량이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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