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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고니' 간접영향권에 네티즌 "피해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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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아온 비 소식 반기기는 의견도

[강기순기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제15호 태풍 '고니(GONI)'의 간접영향권에 들어간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기상청은 24일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는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그 밖의 지방은 북상하는 제15호 태풍 '고니(GONI)'의 간접영향을 점차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에 내리는 비는 충첨이남 지방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오늘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에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등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산사태, 축대붕괴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태풍 '고니' 간접영향권 소식에 네이버 이용자 'nate****' "태풍피해 없기를... 안 그래도 나라 안팎으로 뒤숭숭한데"라고 걱정했고, 같은 포털 이용자 'dese****'는 "북한 도발에 중국증시 폭락에 미연준 이율 조정에 태풍 이제 또 뭐가 남았나"며 계속되는 대내외적인 악재에 볼멘소리를 내기도 했다.

비 소식을 반기는 의견도 있었다. tom6****는 "이번 태풍은 수년간 물부족으로 고통을 받았던 강원도민들의 숙원을 풀어줄 수 있다. 소양강댐도 반 정도는 물이 찰 수도 있다"며 "남해안과 동해안의 적조도 일거에 해소될 것이다. 물론 일부 농작물의 피해는 불가피하겠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너무나 고마운 태풍"이라는 의견을 표했다.

네이버 이용자 'psr1***'도 "비는 전국적으로 골고루 내려주고 적조는 말끔히 치워주세요. 고니씨"라는 글을 썼다.

일부 네티즌들은 남북고위급회담이 별다른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고 3일째 장기화되고 있고 북한 잠수함 수십 척이 기지를 이탈한 것과 관련해 불안감을 표출하기도 했다.

네이버 이용자 jdm9**는 "태풍 고니 기다리고 있는 것인가? 태풍 때 바닷길로 몰래 침투하려고? 아... 불안..."이라고 했고, 같은 포털의 '박연*'는 "동해에 북한 잠수함이 있다면 고니라는 태풍에 가라앉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나타내기도 했다.

강기순기자 kska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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