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넷마블게임즈가 '레이븐', '마블퓨처파이트' 등의 모바일 게임 흥행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1일 CJ E&M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2분기 매출 2천438억 원, 영업이익 52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2.3%, 362.9%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순위 1위를 기록 중인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레이븐을 비롯, 국내 모바일 게임의 성장세와 '마블 퓨처파이트' 등 해외 모바일 게임 실적이 확대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넷마블게임즈가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하면서 연매출 1조 원 달성 여부도 관심사로 부상했다.
넷마블게임즈가 올해 상반기동안 달성한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천472억 원, 영업이익 1천30억 원으로, 하반기 출시 예정 신작들의 성과에 따라 1조원 돌파도 도전해 볼 만하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올해 하반기 다수의 모바일 게임 출시가 예정된 만큼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넷마블게임즈는 내년 1분기까지 텐센트의 '전민돌격'을 비롯, '이데아', '모두의마블 디즈니', '리니지2'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프로젝트S' 등 총 30여 종에 이르는 신작을 국내·외 시장에 출시해 실적 상승을 끌어낸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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