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넥센타이어가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의 일환으로 영국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시티 FC와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넥센타이어는 6일(현지시간) 오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시티풋볼아카데미에서 맨시티와 공식 파트너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넥센타이어 강호찬 사장, 맨시티 CEO 페란 소리아노 등 양측 주요 임원진 및 선수들이 참석했다.
회사측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유럽 및 전세계 축구팬들은 맨시티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경기가 열릴 때마다 디지털보드 등을 통해 넥센타이어 브랜드를 접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선수단 이미지 사용권 및 후원 권리 등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진행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넥센타이어 강호찬 사장은 "유럽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맨체스터시티 FC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넥센타이어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폭스바겐, 피아트, 르노, 크라이슬러, 미쓰비시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OE 타이어를 공급해 오고 있으며, 특히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말부터는 유럽체코에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춘 신공장 건설에 들어가며, 2018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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