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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 칠레 인증기관 'CESMEC'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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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료안전규제 인증 협력, 칠레 수출 빨라져

[양태훈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이원복, KTL)은 10일 칠레 산티아고시에서 칠레 계량연구 품질 인증기관인 'CESMEC'와 칠레 전기연료안전규제기관 SEC 인증 업무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칠레 SEC 인증을 위한 가전제품 및 조명기기 분야 등에서 적극 협력키로 한 것.

이원복 KTL 원장은 "칠레 인증은 지난해 시작해서 올해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많은 인증 지원을 해왔는데, 이번 CESMEC과 업무 협력을 통해 인증지원 창구를 확대하게 돼 더 빠른 인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칠레는 필수 인증 대상 품목을 가전제품 및 조명기구 등으로 확대하는 등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수출을 위해 인증 획득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번에 KTL이 CESMEC 인증기관과 MOU를 체결함에 따라 인증창구가 3개 기관으로 확대돼 인증시간 단축 등 국내 기업들의 수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TL은 국내 기업들에게 보다 신속한 인증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칠레 전기연료안전규제 기관인 SEC와 지속적인 협상을 진행, 지난 4월 CESMEC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최종 승인을 받았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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