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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코스피, 中 쇼크에 넉 달만에 2000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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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이어 중국 리스크 부각…코스닥도 700선 위협

[김다운기자] 중국과 그리스 등 글로벌 악재에 코스피가 하락하며 4개월만에 2000선이 붕괴됐다.

9일 오전 10시2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28%(25.85포인트) 떨어진 1989.57을 기록중이다.

전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5% 이상 폭락하는 등 중국증시 급락 영향과 그리스 금융위기 리스크에 1% 이상 떨어졌던 코스피는 이날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 200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3월17일 이후 약 4개월 만에 처음이다.

외국인이 635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441억원, 207억원 매수우위다.

거의 모든 업종이 하락중인 가운데 의료정밀(-3.53%), 비금속광물(-2.90%), 종이목재(-2.89%) 등의 낙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제일모직, 아모레퍼시픽, 삼성생명, SK텔레콤, 삼성전자우, 네이버가 하락중이다.

한국전력만이 2분기 실적 기대감에 1.80% 오름세다.

대한항공 지분 전량을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로 매각하려다 실패한 한진은 3.79% 떨어지고 있다. 대한항공도 6.31% 약세다.

코스닥지수도 3% 가까이 급락하며 700선을 위협받고 있다.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2.87%(20.69포인트) 내린 705.33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8억원, 245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455억원 매수우위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8%(2.10포인트) 오른 1138.8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오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7월 기준금리를 1.50%로 동결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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