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0만 원대 'SUHD TV' 국내 출시

[양태훈기자] 2일 삼성전자는 신형 프리미엄 TV 'SUHD TV(모델명 JS7200)'를 3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기존 SUHD TV 대비 가격을 최대 30% 낮춘 게 특징. 출고가는 인치별로 50인치는 259만 원, 55인치는 359만 원, 60인치는 419만 원이다.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은 "합리적인 가격대의 JS7200 출시로 SUHD TV 라인업을 7시리즈까지 확대, 소비자 선택을 넓혔다"며, "새로운 차원의 화질을 가진 SUHD TV를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JS7200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블루투스 헤드폰인 '레벨온 와이어리스(20만 원대)'를 5만 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SUHD TV는 색재현력을 높여주는 삼성전자의 독자 기술인 '나노 크리스털'과 명암비를 높여주는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DR)'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스마트TV 플랫폼으로는 직관적인 사용성을 강조한 타이젠 운영체제(OS)를 탑재한 게 특징이다.

한편, JS7200(7시리즈, 50·55·60인치) 모델 추가로 SUHD TV 라인업은 기존 8개(8,9시리즈, 55·65·78·82·88인치)에서 11개로 다양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