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TV, 美 소비자 만족도 평가서 '최고'

[양태훈기자] 삼성전자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업체 J.D 파워의 올해 TV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전 부문 최고 평가를 받았다고 28일 발표했다.

J.D 파워의 소비자 만족도 평가는 지난달을 기준으로 지난 1년간 TV를 구매한 소비자 3천750여명으로부터 순위를 산출, 1천점 만점을 기준으로 제품의 성능과 신뢰성, 기능, 가격, 조작의 용이성, 스타일과 외관, 품질 보증 등이 소비자 만족도 요소로 평가됐다.

소비자 만족도 분석 결과, 삼성전자의 TV는 50인치 이상 부문에서 871점, 50인치 미만 부문에서 856점을 기록했다.

이는 50인치 이상 부문 평균 859점, 50인치 미만 부문 평균 839점을 모두 상회한 것으로, 미국 소비자들은 대형 인치 모델에서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현재 북미 TV 시장에서 지난달까지 금액기준으로 34.1%, 65인치 이상 TV 점유율은 43.6%를 차지하는 등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문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 TV는 뛰어난 화질과 제품력으로 북미시장 고객들에게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며, "올해도 다양한 SUHD TV 라인업으로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