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아우디 모델 중 가장 컴팩트한 차' 아우디코리아가 18일 공식 출시한 프리미엄 소형 해치백 '뉴 아우디 A1'에 붙는 수식어다.
뉴 아우디 A1은 아우디 모델 중 가장 작지만, 이미 유럽시장에서 총 50만대가 팔리며 성능이 검증된 인기 모델이다.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뉴 아우디 A1은 성능과 디자인이 개선된 부분변경 모델로, 유로 6 환경 기준을 만족하는 최신 1.6 TDI 디젤 엔진과 7단 S 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최고 출력 116마력, 최대 토크 25.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강점은 역시 디자인이다. 쐐기형 컷 디자인이 적용된 헤드라이트와 아우디 싱글 프레임 그릴을 비롯해, 입체형 본네트, 헤드라이트에서 시작해 테일램프까지 이어지는 토네이도 라인과 차체 하단의 다이나믹 라인이 아우디 특유의 스포티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디자인을 살렸다.
내부 인테리어도 공을 들였다. 고품격 소재를 사용해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차체는 작지만 앞좌석 공간이 넉넉하고, 트렁크 공간은 뒷 좌석 폴딩 시 최대 920리터까지 사용 가능하다.
아우디 관계자는 "뉴 아우디 A1의 경쟁력은 외부 디자인과 내부 인테리어"라며 "디자인과 소재 등 퀄리티에 있어서 운전자들이 큰 만족감을 느낄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 아우디 A1은 3도어 모델인 '뉴 아우디 A1 30 TDI'와 5도어 모델인 '뉴 아우디 A1 스포트백 30 TDI'로 나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성능은 9.4초(스포트백 모델 9.5초), 최고속도 200km/h,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으로 16.1km/l(스포트백 모델 16km/l)다.
아우디코리아는 이번 뉴 아우디 A1의 출시를 통해 소형 모델까지 라인업을 확대, 2030세대를 비롯한 젊은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요하네스 타머 사장은 "젊은층을 중심으로 소형 해치백 모델에 대한 시장 수요가 늘고 있는 요즘, 유럽에서 최고의 소형 모델로 검증 받은 뉴 아우디 A1이 국내 시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격은 부가세 포함, 3도어 '뉴 아우디 A1 30 TDI 스포트' 3천270만원, '뉴 아우디 A1 30 TDI 스포트 프리미엄' 3천620만원이다. 5도어 '뉴 아우디 A1 스포트백 30 TDI 디자인' 3천370만원, '뉴 아우디 A1 스포트백 30 TDI 디자인 프리미엄'과 '뉴 아우디 A1 스포트백 30 TDI 스포트 프리미엄'은 각각 3천720만원이다.
한편 아우디 코리아는 '뉴 아우디 A1' 출시를 기념, 6~8월 중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5명을 추첨해, 1인 당 2매씩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의 유럽행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왕복 항공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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