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훈기자] 옐로모바일의 자회사 피키캐스트(대표 장윤석)가 본격적인 크리에이션 서비스 전환을 위해 자체 영상 제작팀을 구성하고 자체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한다고 16일 발표했다.
피키캐스트 측은 지난 2월부터 선보인 영상인 '토토가 보고 삘 받은 남고딩 SES 패러디', '어플이 사람이라면', '싸울 때 여자 친구가 하는 단골 멘트 28선' 등 자체 작품들이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싸울 때 여자 친구가 하는 단골 멘트 28선'은 피키캐스트 자체 앱에서 80만뷰를 기록했다.
피키캐스트 측은 자체 영상 제작팀을 구성함에 따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저작권 이슈에 대한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피키캐스트는 지난해부터 독특한 TV 광고를 통해 대중들로부터 화제가 됐지만 일부 저작권 이슈가 발생하면서 자체 콘텐츠 제작 팀 구성에 대한 고민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JTBC, TvN 등을 비롯해 여러 방송사와 콘텐츠 제공에 대한 제휴도 진행해왔다.
피키픽처스 김윤상 영상기획 매니저는 "'세상을 즐겁게'란 피키캐스트의 슬로건처럼 피키픽처스는 언제나 '재미'를 기본으로 감동과 풍자를 더한 아이디어를 발휘한다"며 "웃기고 황당하지만 페이스북 타임라인에 공유했을 때 누가 봐도 인정할 수 있는 뛰어난 수준의 영상을 제작하는 것이 피키픽처스의 모토"라고 말했다.
피키픽처스는 향후 모바일 영상 재생 환경을 개선하고 모바일에 최적화된 영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고민을 더 하고 있다. 향후에는 자체 페이스북 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운영을 통해 피키픽처스만의 영상 브랜드 구축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피키픽처스 이슬 영상 총괄 매니저는 "아직 국내 모바일 영상 분야의 기준이나 전문가가 부재하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시도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피키픽처스는 잠재력이 큰 모바일 영상 분야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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