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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의심되면, '109'번으로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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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도 발신자 부담에서 수신자 부담으로 변경

[허준기자] 오늘(11일)부터 메르스 증상이 의심될 경우 '109'로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보건복지부는 미래창조과학부, 이동통신3사의 협조를 통해 통합 메르스 상담번호 '109'를 11일 오전9시부터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메르스 상담번호는 '043-719-7777'이었는데 이 번호가 너무 어렵고 복잡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정부는 쉬운 번호 도입을 추진, 이통3사의 협조 아래 '109'를 대표번호로 이용하기로 결정했다.

요금 부담도 기존에는 발신자가 부담했지만 11일부터 수신자가 부담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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