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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급식 위생 솔루션에 '식중독 예방' 기술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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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프레시, 식중독 사고 예방 대안으로 '주목'

[허준기자]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IT솔루션 전문업체인 사랑넷(대표 최종원)과 손잡고 지난해 개발한 학교급식 위생관리 솔루션 '스마트프레시'에 식중독 예방 기술을 추가해 새롭게 제공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스마트프레시' 솔루션에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무선통신 기반의 '중심 온도계' 및 '염도계'가 추가됐다. 기존 온도, 습도 정보 외에 식품의 중심 온도, 염도 정보를 추가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중심 온도계는 육류, 생선과 같은 식자재의 내부가 충분히 익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1분 동안 조리 완성품의 중심 온도를 측정해 육류의 경우 75도, 어패류의 경우 85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온도 정보를 전송하고 저장한다. 염도계는 조리된 식품의 염도를 측정해 식단의 염도 정보를 칼로리와 함께 스마트 메뉴 보드에 자동으로 표시해 준다.

또한 스마트패드를 활용, 조리과정을 단계별로 기록하는 '스마트 해썹'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선했고 중요 항목(CCP; Critical Control Point) 외에 개인 위생 점검, 점검 결과표, 조리사 관리, 출입 검사 기록 등 관리양식을 추가할 수 있게 됐다.

기능이 새롭게 추가된 '스마트프레시'는 6월말까지 개발을 완료해 오는 7월 대한영양사협회 주관 '2015 식품기기전시회'에서 영양(교)사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최기무 솔루션/IoT사업담당 상무는 "스마트프레시는 지난해 5월 학교급식 환경을 건강하게 바꾼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부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며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제공 중인 스마트 프레시를 추후 대형병원, 대학교, 위탁 급식업체로 확대해 급식위생관리 분야 대표 서비스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스마트프레시'는 ▲식단구성부터 조리과정 등을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양식에 맞춰 스마트패드의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터치만으로 간단히 입력할 수 있는 '스마트 해썹' ▲급식실에 설치된 냉장/냉동고 및 조리실의 무선 센서가 온도, 습도 정보를 수집해 LTE망을 통해 서버로 전송 이를 식중독 지수로 변환해 웹페이지에 표시하고 이상 온도 발생시 급식담당자에게 문자로 알려주는 '무선 온도관리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아울러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서 제공하는 식단 정보와 연동해 오늘의 메뉴와 알레르기 지수, 염도, 영양소식, 조리사 정보 등 급식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메뉴보드' 서비스도 제공된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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