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제4이동통신사업자 선정에 대한 정책 발표 이후 통신 3사 주가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26분 현재 KT는 전날보다 1.35%(400원) 떨어진 2만9천300원에 거래중이다.
SK텔레콤도 1.18% 하락중이며, LG유플러스는 보합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통신업종 지수도 1.14% 떨어지며 전 업종 중 가장 두드러진 낙폭을 기록중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28일 '2015년도 기간통신사업의 허가 기본계획'을 통해 제4이동통신사에 대한 허가계획과 지원책을 발표했다.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기존 통신3사에는 현재의 과점체계가 개편되며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제4이통 진입은 기존의 3자 구도인 통신시장의 변화를 유발해 요금·서비스·시장점유율(MS) 경쟁을 더욱더 촉발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통신업체들에게는 부정적"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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