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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포 'R7 플러스'에 크루셜텍 BTP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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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태훈기자] 크루셜텍(대표 안건준, 김종빈)은 지난 20일 중국에서 출시된 오포(OPPO)의 스마트폰 'R7 플러스'에 자사 지문인식 솔루션인 'BTP(Biometric Trackpad)'가 탑재됐다고 27일 발표했다.

오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 내수 시장을 중심으로 꾸준한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스마트폰 제조업체로, 지문인식 모듈 외에도 앞·뒤로 회전하는 카메라를 탑재하거나 급속충전시스템인 'VOOC' 기술을 도입하는 등 새로운 기술 채택에 적극적인 게 특징이다.

크루셜텍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오포의 'N3'에도 자사 BTP를 공급, 오포로부터 지문인식 솔루션의 성능을 인정받아 최우수 협력사 대상을 수상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 중이다.

크루셜텍 측은 "N3에 이어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인 R7 플러스향 BTP 공급으로 오포와의 협력관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지문인식 기술과 다양한 현지 업체들과의 비즈니스 경험을 가진 크루셜텍은 중국 고객사들의 검증된 파트너인 만큼 오포 이외에도 많은 고객들과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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