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KT는 로젠 플레브넬리에프 불가리아 대통령이 핀테크 기업 육성의 요람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했다고 15일 발표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KT가 지원하는 센터로 핀테크와 게임, 사물인터넷 기업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불가리아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방한한 불가리아 로젠 플레브넬리에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센터 내 입주공간, 테스트베드, 협업공단 등 창업지원 공간과 ▲글로벌 진출 지원, 게임과 핀테크, 사물인터넷(IoT) 특화 산업 벤처 육성 등 창업지원 프로그램 브리핑 ▲센터 내의 다양한 시설들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방문에 동행한 불가리아SW협회와 양국간 게임, 핀테크, IoT, 5G 이통통신 기반의 SW기업들을 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 공유 및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양해 각서를 필두로 한국과 불가리아의 스타트업 창업 활성화 및 사업화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불가리아에 우리나라 창조경제혁신센터 모델을 전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덕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로젠 플레브넬리에프 불가리아 대통령 방문은 해외 국가 정상급으로는 최초로 국내 혁신센터를 방문한 뜻 깊은 자리"라며 "이를 계기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중소기업 및 스타트 업의 글로벌 진출 허브 역할은 물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창조경제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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