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롯데마트가 여름 제철 과일 당도 전쟁에 나선다.
14일 롯데마트는 오는 20일까지 100% 전수 검사를 통해 당도 및 선도 등 품질을 한층 강화한 총 20만통의 '유명 산지 수박'을 시세 대비 15%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롯데마트는 고객과의 확실한 품질 보증을 약속하는 의미에서 구매한 수박의 당도, 품질에 만족하지 못한 고객에게 '100% 교환 및 환불' 서비스를 진행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상품 당도에 대해 자신 있게 선보일 수 있는 것은 수박 생산부터 판매까지 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진행해 일정 기준 이상의 높은 당도를 가진 수박만을 엄선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이번에 선보이는 수박을 함안, 논산 등 유명 산지 농가와의 사전 계약을 통해 확보했다. 롯데마트 상품기획자가 생산 기간(약 50여일 소요) 동안 주차별로 직접 수박 산지를 방문해 비파괴 당도 선별기를 이용한 당도 검사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수박 농가별 출하 상품들의 당도 편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 관리하고, 1차적으로 일반 수박보다 높은 당도의 수박만을 선별하는 작업을 거쳤다.
특히 행사 시작을 앞둔 지난 12일부터는 물류센터 최종 입고 전 과일 상품기획자들이 산지를 방문해 비파괴 당도 선별기로 당도 높은 수박을 선별하기 위한 전 물량 100%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이번 행사가 끝날 때까지 산지에 상주하며 수박 품질을 높이기 위해 분주히 움직인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 신경환 과일팀장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여름 제철 과일을 찾는 고객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수박 행사를 시작으로 당도와 선도 등 품질을 한층 강화한 제철 과일들을 선보이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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