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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연구개발비 투자 영향으로 1분기 영업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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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은 105억3천만 원 전년比 8% 증가

[문영수기자]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2015년도 1분기 매출 105억3천만 원, 영업손실 10억1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8% 증가했으나 다수의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비 투자로 인해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주요 매출 사업인 게임 매출은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의 위축 속에서도 전년동기 대비 20.3% 성장했으며 자회사 줌인터넷의 포털 사업 역시 12.5%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알약, 알툴즈 등 소프트웨어(SW) 사업은 광고 매출 감소로 전체 매출은 6.3% 감소했으나 보안 제품 패키지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스트소프트는 올해 하반기 게임과 포털, 보안 등 전 사업 분야에서 준비해온 신규 프로젝트의 순차적 출시가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카발2'의 경우 현재 북미 및 유럽 시장 출시를 위한 최종 테스트를 진행중이며 연내 중국, 태국 등 해외 시장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카발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웹게임과 모바일 게임도 중국 시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 지난 4월 출시한 신작 모바일 게임 '고양이 다방'이 시장 반응을 얻고 있으며 복수의 차기 모바일 게임도 준비 중에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줌인터넷이 서비스하는 검색포털 줌닷컴은 포털 내 쇼핑 사업 강화를 통한 매출 확대를 목표로 지난 4월 큐레이팅 쇼핑 서비스 '쇼핑zum' 서비스를 오픈했고 하반기에는 모바일 쇼핑 신규 앱 등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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