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네이버 '샵윈도' 입점

[정미하기자]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이 모바일 O2O 쇼핑 플랫폼 '샵윈도'에 입점한다.

지난해 12월 오픈한 샵윈도는 매장 내의 브랜드 상품정보와 가격 정보를 제공한다. 또 샵매니저와 바로 대화할 수 있는 '1대1쇼핑톡' 기능을 제공한다. 일부 매장은 결제를 할 수 있는 쇼핑톡 결제 기능을 쓰고 있다.

샵윈도는 네이버가 서비스 중인 O2O 쇼핑몰. 지난 4일 현대백화점은 온라인 판매를 한 적이 없는 '쿠플스' '솔리드옴므' 등의 브랜드와 '죠셉' '파라점퍼스' 등 해외 브랜드 위주로 총 23개 매장의 상품 및 가격 정보를 샵윈도에 제공했다. 현대백화점 측은 향후 샵윈도 입점 브랜드를 늘려갈 예정이다.

네이버 커머스파트너센터 이정엽 센터장은 "샵윈도는 다양한 트렌드샵, 프리미엄 아울렛, 백화점까지 오프라인에 존재하는 패션 상품에 대한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며 "현대백화점 본점 입점은 이용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