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숙기자] 최성 고양시장은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 폐막일인 10일, "앞으로 더 다양하고 아름다운 꽃들과 한류 스타, 한류 패션, 한류 음식, 한류 공연이 결합된 글로벌 꽃 문화 축제로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오후 고양시 호수공원 내 호반무대에서 펼쳐진 고양국제꽃박람회 폐막식에서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가 4년 연속 3천만달러 화훼 수출 계약, 55만 유료 관람객, 1천700억원에 달하는 경제효과 등 역대 최대 성과를 올리며 화력하게 막을 내리게 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최 시장은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민선 5기 출범 이후 예산이 80억원에서 40억원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음에도 4년 간 수출 실적만 1억3천억달러, 우리 돈 1천400억원에 달하고, 2012년부터 올해까지 누적된 경제효과만 해도 7천억원,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국내 축제 중 최고의 경제효과를 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해외에서 참가한 17개국 정부 관계자들은 고양국제꽃박람회의 품격에 '원더풀'을 연발했고, 해외 참가 업체 관계자와 바이어들도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세계적인 꽃박람회로 자리잡게 됐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최 시장은 오는 2017년 고양시 한류월드 내 조성 예정인 한류 문화예술 도시 'K-컬처밸리'를 언급, "고양국제꽃박람회와 K-컬처밸리가 하모니를 이룬 신한류 문화예술이 고양시에서 화려하게 꽃피울 것"이라며 "고양시는 꽃박람회가 끝난 이후에도 사계절 내내 꽃과 문화예술의 향기가 흐르는 명소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24일 막을 올린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이날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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