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30일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 소재 SK하이닉스 신축 공사현장에서 질소로 추정되는 가스가 누출돼 서모(41·남)씨, 이모(43·남)씨, 강모(53·남)씨 등 작업자 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및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SK하이닉스 신축 공장에서 근로자 7명이 8층 옥상 공조기 작업 도중 질소가스 누출로 질식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부상자 3명에 대한 심폐소생술(CPR) 실시 후,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및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SK하이닉스 공장에서는 지난달에도 가스 누출로 13명이 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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