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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기아차 버스용 LED 입체조명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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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mm 초슬림로 모듈로 '공간 활용도·디자인 차별화' 우수

[양태훈기자] LG이노텍(대표 이웅범)은 26일 차량용 발광다이오드(LED) 입체조명 모듈을 기아자동차의 대형버스 모델인 '뉴 그랜버드 이노베이션 유로6'의 내부 무드등용으로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무드등은 차량 내부 천정의 앞쪽부터 뒤쪽까지 길게 장착, 실내 분위기 연출을 담당하는 조명을 말한다.

LG이노텍이 이번에 공급한 차량용 LED 입체조명모듈은 기존 조명 모듈 두께의 10% 수준이 3.5밀리미터(mm)의 초슬림형 제품으로, 다양한 컬러 적용 및 입체감 표현이 가능해 디자인 차별화와 높은 공간 활용성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예컨대 넓은 면이나 가는 선 모양과 함께 구부러진 곡면 디자인까지 구현이 가능해 중앙 무드등 외에도 차량 외부 전·후방 램프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이는 LG이노텍이 빛이 퍼지는 각도 등 광학 특성을 분석해 밝기와 색감, 깊이감 등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패턴필름 기반 초박형 3차원 광원 구현 기술'을 적용한 덕분으로, 형광램프와 달리 수은 등의 중금속을 포함하지 않아 친환경성도 제공한다.

한편, LG이노텍 정용선 전장부품사업부장(부사장)은 "차량, LED, 광학 분야 핵심 기술을 융·복합해 차별화 제품을 선보인 것"이라며, "자동차 특성과 고객 요구에 최적화한 조명인 만큼 승객들에게 즐거움과 편안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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