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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예금기관 가계대출 750.3조…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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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월째 최고치 경신…주택대출 증가로 전월比 3.8조 늘어

[이혜경기자]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이 13개월째 최고치 경신 행진을 지속중이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월말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750조3천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4년 2월부터 13개월째 사상 최고기록을 이어가는 중이다.

전월말 대비로는 3조8천억원이나 불어났다. 전량 주택담보대출 증가분이다. 기타대출은 보합세로 전월과 차이가 없었다.

취급기관별로는 은행권에서 3조4천억원 증가했고, 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등 비은행권에서 4천억원이 각각 불어났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전달의 4천억원에서 2조2천억원, 비수도권도 전달의 3천억원 증가에서 1조6천억원 증가로 나란히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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