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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외교 손실에 국민연금 동원설에 靑 관련자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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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수석실, 산업부·석유공사 및 가스공사 불러 보고

[채송무기자] 이명박 정부 자원외교 손실의 뒤처리를 위해 국민연금을 동원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는 보도에 청와대가 석유공사와 가스 공사 관계자들을 불러 보고를 받았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일 기자브리핑에서 지난달 30일 청와대 경제수석실에서 산업부 자원개발 전략과 일부 팀장과 석유공사 및 가스공사 일부 실·국장을 불러 보고를 들었다는 내용에 대해 "지금 말씀하신 것이 맞다"고 확인했다.

민 대변인은 "해당되는 경제수석실 산업비서관이 사실 파악을 위해 회의를 소집한 적이 있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회의를 소집하고 이후 지시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사실 무근'이라고 말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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