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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OLED 기술유출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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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소송 마무리 합의와 별개 진행

[양태훈기자] LG디스플레이 OLED 기술 유출 혐의로 기소된 LG디스플레이 협력사 사장 및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이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31일 피고인측 변호인은 수원지법에서 열린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프레젠테이션을 받고 관련 자료를 건네받았을 뿐 계약을 맺는 등 경제적 이익이 발생하지 않은 만큼 기술유출로 볼 수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한 차례 더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양측의 입장을 정리하기로 결정했다.

LG디스플레이 협력업체 사장 윤모씨와 노모씨 등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4명은 지난 2010년 LG디스플레이의 OLED 관련 '페이스 실(Face Seal)'에 대한 자료를 이메일 등으로 주고받는 등 영업비밀을 취득한 혐의로 지난달 불구속 기소됐다.

한편 삼성과 LG는 세탁기 등 가전 제품을 비롯해 OLED 기술 유출 등에 관한 법정공방을 중단키로 이날 전격 합의했다. 이에 따라 현재 진행중인 LG디스플레이 기술 유출에 대한 형사재판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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