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코스닥지수가 약 6년10개월만에 650선을 돌파했다. 연중 최고치도 다시 썼다.
25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1.43%(9.18포인트) 오른 651.05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이 65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8년 6월2일(651.11) 이후 약 6년10개월만에 처음이다.
바이오, 화장품, 게임주들이 고루 상승하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장 후반 들어 상승폭을 급격히 늘리면서 상한가(14.95%)까지 급등했다. 바이로메드는 6.42%, 씨젠은 1.17% 올랐다.
마스크팩 관련주인 산성앨엔에스가 14.84% 급등하고 코스온, 대봉엘에스, 한국화장품제조, 제닉이 모두 10%대 치솟는 등 화장품주들도 급등했다.
게임주 중에서는 컴투스가 6.28%, KTH가 4.74%, 조이시티가 3.71%, 드래곤플라이가 3.03%, 파티게임즈가 2.49%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이 733억원, 외국인이 201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899억원 매도우위였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0.07%(1.44포인트) 오른 2042.81로 마감하며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4%(3.80원) 떨어진 1100.8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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