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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게임과의 만남 '엔터 더 매트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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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매트릭스2 리로디드'를 소재로 한 게임 '엔터 더 매트릭스'가 불황에 빠진 PC패키지 게임시장의 구원투수로 주목받고 있다.

게임개발비 2천만달러(한화 250억원), 캐릭터 동영상 캡쳐기간 6개월, 캐릭터 모션 스크린샷 4천장, 대기업과 공동마케팅, 판매목표량 30만장.

'엔터 더 매트릭스'는 국내에서 게임 개발 및 마케팅의 역사를 다시 쓰는 매머드급 작품이다.

이 게임을 유통하는 인포그램코리아는 '엔터 더 매트릭스'마저도 실패한다면 제품당 3천장 판매도 버거운 PC패키지 게임시장은 가망성이 없는 죽음의 사막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엔터 더 매트릭스'는 인기영화와의 접목과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물량 마케팅이라는 2가지 측면에서 게임업체들은 이 게임의 성공여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 게임은 2000년 최고의 영화 흥행작 '매트릭스'의 2편인 '매트릭스2 리로리드'의 개봉과 함께 오는 5월 23일 발매된다. 애니메이션, 영화 등 후속작들도 잇따라 대기하고 있다.

5월 23일에는 매트릭스 2편이 개봉된다. 6월에는 단편 애니메이션 9편이 담긴 '애니매트릭스'가 DVD로 출시된다. 또 11월에는 '매트릭스'의 최종편인 '매트릭스3 레볼루션'이 선보인다.

영화 흥행이 최대 변수지만 영화 마케팅이 단발성에 그치는 게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 진행된다는 점에서 이 게임은 영화의 후광을 확실히 입을 것으로 보인다. 인프로그램측은 장기마케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 게임의 '롱런'도 점치고 있다.

영화 개봉에 맞춰 PC패키지와 플레이스테이션2(PS2), 엑스박스(Xbox), 게임큐브 등 비디오게임 3종을 포함, 4개 플랫폼으로 동시에 출시된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12월 '해리포터 : 비밀의 방'과 '반지의 제왕 : 두개의 탑'이 영화 개봉에 맞춰 발매, 14만장과 6만장의 높은 판매고를 보였지만 뒤늦게 발매된 'Xbox용 반지의 제왕'의 판매량은 극히 저조, 영화 개봉과 게임발매의 상관관계를 보여줬다.

코카콜라, 삼성전자, 인텔 등의 대기업과의 PPL(제품삽입 간접광고 Product Placement) 공동마케팅을 진행한다. 또 대학축제 때 게임시연을 하며 개봉관내에 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매트릭스존도 마련할 예정이다.

영화 소재의 게임은 '게임의 내용'보다는 '영화의 마케팅'이 흥행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영화가 인기를 끈다면 게임도 최소한 '중박' 정도는 보장된다. 따라서 '대박'을 터뜨리려면 영화관객을 최대한 게임 이용자로 끌어들여야 한다.

게임의 내용만으로 흥행성공을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위험성을 최소로 줄이기 위해 1시간 분량의 영화 동영상을 게임속에 삽입했다는 것도 이런 각도로도 해석할 수 있다.

이 게임에서 주목해야할 부분은 무려 6장에 이르는 CD 타이틀의숫자다. CD 1장당 용량은 650메가이며 6장이면 3.8기가바이트에 이른다.

우리나라에 고급사양의 PC가 많이 보급돼 있다지만 이같은 대용량이라는 점이 고객들의 구매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3.8기가바이트라는 엄청난 용량이 다운로드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것이기 때문에 고객들이 이 게임을 즐기려면 어차피 살 수밖에 없다는 점도 판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3개 플랫폼이 동시에 발매되는 이 게임의 가격은 PC패키지 4만8천원, 비디오게임 5만8천원이다. 플랫폼간 자존심을 건 공격적인 마케팅도 또한 관심사다.

/국순신기자 kooks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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