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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에듀 "글로벌 NO.1 교육 기업으로 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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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회사 에스티앤컴퍼니 IT 솔루션 적극 활용

[정은미기자] 지난해 10월 영어전문 온라인 강의 브랜드 '영단기(영어단기학교)'를 서비스하는 교육 벤처기업 에스티앤컴퍼니가 인수한 온라인 업체 스카이에듀가 수능교육시장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진우 스카이에듀 대표는 1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획기적인 교육 콘텐츠 개발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NO.1 교육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안 클릭에 따르면 스카이에듀는 지난 1월 월간 순이용자 수(UV)가 약 79만명으로 경쟁사 대비 약 1.5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사용자가 인터넷 사이트를 둘러본 횟수(PV)도 약 1천700만건으로 경쟁사보다 높은 기록을 나타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성장 배경으로 수험생에게 가장 중요한 성적 상승 콘텐츠와 가격 파괴 등 기존 국내 업계가 시도하지 않은 혁신을 도입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업계가 수험생의 성적 향상보다는 단순한 강좌 판매량을 높이는 것에 목적을 뒀다면 스카이에듀는 성적이 오른 수험생들의 학습 습관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고안한 '단기 고득점론'을 통해 실제로 성적이 향상되는 경험을 전달했다는 것.

단기 고득점론은 1년 안에 2등급 이내로 점수가 급상승한 '수능역전자'들의 학습 비법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단기 고득점론'은 모회사인 에스티앤컴퍼니의 데이터분석 기술을 도입한 것이다. 에스티앤컴퍼니는 지난 2010년 이 서비스를 '영단기'에 도입해 사용자들에 좋은 반응을 얻으며 현재는 공단기, 경단기, 토플단기 등 총 20개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설립 4년 만에 매출액 1천억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스카이에듀는 지난 겨울부터 월 2만원대, 연 30만원으로 전 강사의 전 강좌 수강이 가능하고, 서울 대학 진학시 수강료 전액을 환불해 주는 '0원 프리패스'를 출시하는 등 파격적인 가격으로 수험생과 학무모들에게 주목받았다.

스카이에듀는 모회사인 에스티앤컴퍼니의 IT 솔루션을 서비스에 도입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교실에 태블릿 PC를 보급하고 관련 애플리케이션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미래지향적 수업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교실에 태블릿을 보급하고 앱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미래교실'을 운영 중이며, 가상현실(VR)와 클라우드 서비스도 강의에 도입할 예정이다.

스티앤컴퍼니 조세원 부대표는 "수험생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학습 전달을 위해 모회사에서는 스카이에듀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앱을 수험생이 보다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1월에는 교육용 앱 전문 개발업체 워터베어소프트를 인수했다"고 말했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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