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 개최

국내 최대의 콘텐츠 포탈이자 장르소설 연재 사이트 문피아가 '제1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공모전은 장르소설을 포함한 웹소설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국내 소설 공모전 사상 최대 금액이 상금으로 걸려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모 부문은 무협, 판타지, 로맨스, 일반, 스포츠 등 문피아에서 다루고 있는 모든 장르소설이며, 총 20만자 이상(1회당 3천자 이상)을 문피아 홈페이지(www.munpia.com)에 연재하면 된다. 연재 접수기간은 오는 3월 16일부터 5월 15일까지다.

참가에 아무런 제한을 두지 않았기 때문에 기성 작가를 포함해 장르소설 작가를 꿈꾸는 이들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심사 방식은 독자 위주로 진행된다. 예선 심사의 경우 독자들이 2개월 간 연재를 감상하며 평가하는 대국민 오디션 형태로 이뤄진다.

수상자는 대상 1억 원(1명), 1등 5천만 원(1명), 2등 3천만 원(2명), 3등 2천만 원(3명), 장려상 1천만 원(10명)으로 총 17명에게 총 3억 7천 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더불어 수상작에 한해 드라마 및 영화화 작업, 해외 진출 번역 사업의 혜택도 주어진다.

문피아 공모전 담당 관계자는 "참가 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음으로써 더 많은 지원자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열린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 최대 상금 규모로 진행되는 본 공모전이 침체된 출판계와 장르문학계, 그리고 신진 작가들에게 새로운 활로가 되고,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 공모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피아는 무협부터 판타지, 로맨스 SF, 스릴러, 추리, 역사 등 수많은 장르 소설을 사랑하는 팬들이 활발하게 교류하는 장이다.

/생활경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