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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IT기업 PSI International 상장주간사로 KB투자증권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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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 최초로 상장 초읽기에 들어간 미국 첨단 IT기업 PSI International Inc(피에스아이 인터내셔널 / 이하 PSI)이 KB투자증권㈜을 상장주간사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PSI 측은 KB투자증권의 적극적인 Pre-IPO 투자유치와 지원 의사와 신속한 상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스팩(SPAC, 기업인수목적회사)을 보유한 점, 한국 상장 후 이어질 싱가포르와 동경 증시 상장에 유리한 글로벌 지사망 갖춘 것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KB투자증권㈜은 그동안 치열하게 전개된 PSI의 대표 주간사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앞서 2014년 IPO주관 우수증권사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현재 국내 및 해외 ECM팀을 운영 중이다.

PSI는 임직원 대부분이 한국인이었던 기존 미국계 한상기업과는 달리 임직원의 99%가 미국인인 오리지널 미국기업이다. 전 세계에서 70개 기업만 있는 CIO-SP3 자격증을 보유하고 500억대의 매출, 30년 동안 흑자를 기록해 건실한 첨단 중견 기업으로 분류된다.

또한 미 국방부, 우주항공국 NASA, FDA 및 교통항만청 등 공공기관의 핵심데이터를 직접 통제하고 관리, 분석하는 등 빅데이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 증시 전체에서도 PSI처럼 미국 연방 정부 핵심 기관과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인정된 기술력과 검증된 자격증을 보유한 SW 업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PSI는 미국 연방 회계 기준에 따라 다국적 회계 법인의 외부감사 보고서가 10여 년 전부터 존재하며, 나스닥 상장 기업들만 운영해온 내부 회계 관리제도인 SOX(Sarbanes-Oxley Act)도 운영하고 있다. 역대 한국 증시에 상장되는 외국기업 중 가장 투명도가 높은 기업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PSI는 한국 상장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대만, 일본 등의 아시아 증시에도 상장할 예정이다. 또한 대표 주간사인 KB투자증권㈜에 이어 희망하는 증권사 5곳을 대상으로 공동인수단을 조만간 구성할 계획이다.

PSI 관계자는 "곧 한국에서 국내/외 관심 그룹을 대상으로 공식적인 회사 IR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한국상장(IPO) 청구 전, 국내외 유수 기관 및 업체들과 첨단 기술 이전 및 사업제휴, 신규사업 컨소시엄 구성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협상이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생활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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