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렉서스 브랜드는 2.0 리터 다운사이징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NX200t'를 다음달 3일 국내 출시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미 이달 1일부터 사전 계약에 들어갔다.
앞서 렉서스는 지난해 10월 렉서스 최초의 콤팩트 SUV NX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NX300h'를 출시한 바 있다.
NX200t에는 렉서스가 새롭게 개발한 2.0리터 다운사이징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이 엔진은 신기술을 적용, 저회전 구간에서 발생한 최대토크가 넓은 영역에서 고른 가속성능을 발휘해 동급 최고의 출력과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또 터보 엔진에서 발생하는 터보랙(가속시 발생하는 차량반응 지연현상)도 전혀 느낄 수 없는 즉각적인 반응을 실현했다.
렉서스 관계자는 "NX200t를 통해 다운사이징 가솔린 터보 엔진에서도 렉서스 퍼포먼스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국내에는 기존 NX300h의 수프림(스탠다드), 익스큐티브(럭셔리)의 두 가지 트림에 강렬한 프론트 그릴과 스포츠 패키지로 구성된 F SPORT를 추가, 총 3가지 트림을 출시한다.
렉서스 콤팩트 SUV NX는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콤팩트 SUV시장에서의 차세대 고객확보를 위해 'Premium Urban Sports Gear'의 콘셉트로 개발된 모델이다. 강한 개성과 스포티한 디자인, 컴팩트 모델이면서도 넓은 실내공간, 첨단 편의장치 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10월 NX300h를 선보인 이후 지난달 말까지 300대가 판매돼 월 판매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렉서스 관계자는 "렉서스 터보 모델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문의가 많아 공식 출시 전 전국 전시장에서 사전 계약을 실시하게 됐다"며 "국내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동급 독일 경쟁 모델 대비, 편의사양 및 퍼포먼스 대비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렉서스 NX200t의 사전 계약과 관련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전국 렉서스 전시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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