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인증, 사물인터넷포럼 가입

[김국배기자] 한국정보인증(대표 고성학)이 사물인터넷포럼에 가입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사물인터넷(IoT) 보안, 인증 분야의 표준 제정 및 산업 활성화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지난해 4월 창립한 사물인터넷포럼(www.iotforum.kr)은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IoT 기술과 서비스를 보급하고 국내외 표준화 활동을 진행한다. 운영위원회, 기술분과위원회, 서비스분과위원회, 표준분과위원회, 정책 및 대외협력 분과위원회, 정보보호분과위원회 등 총 여섯 개 위원회로 구성된다.

이중 정보보호분과위원회는 IoT 정보보호관련 표준을 개발하고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정보인증의 김재중 통합기술연구소 부소장은 정보보호분과위원회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김재중 부소장은 "IoT의 중심에 보안과 인증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지난 14년간 인증기관으로서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안전한 보안 인증기술을 개발·서비스하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